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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종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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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안하무인이라 불리던 무인 탐랑은 중국 황궁에서 황제의 호위무사로 활동하던 인물이다. 황궁 내부의 암투와 시해 음모가 얽힌 력의 중심에서 그는 발본색원으로 역적을 정리하며 황제의 가장 날카로운 칼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끝내 황궁에 남지 않는다. 황제는 그가 조선으로 돌아가길 바랐으나, 들려온 소식은 뜻밖에도 “변방의 표사가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황궁의 최강 전력이 스스로 력을 떠나 작은 표국에 몸을 담았다는 사실은 황제조차 놀라게 한다.그가 선택한 곳은 이화표국. 겉으로는 평범한 중소 표국이지만, 탐랑의 존재로 인해 표행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물건을 운송하는 일이 세력과 력을 가로지르는 일이 되고, 작은 의뢰가 무림 전체의 긴장으로 번진다.팽가의 여식 팽예린의 혼인 사건은 그 시작이다. 세가의 체면을 위한 정략혼을 거부한 예린은 황제를 직접 만나겠다고 결심하고 탐랑에게 보표를 의뢰한다. 추격을 피해 산길을 질주하는 동안 두 사람은 짧지만 강렬한 시간을 공유한다